이날 봉사활동에는 라승용 농촌진흥청장과 김종회 국회의원, 직원 및 가족, 주민을 비롯해 우석대학교병원 의료진 등 350여 명이 참여한다.
먼저, 농촌진흥청의 분야별 농업 기술 전문가들은 벼와 논콩, 보리, 양파 등 주요 작목의 재배 현장의 문제점을 살피며 해결 방안을 마련했다. 고장 난 경운기나 관리기 같은 농기계를 손보고, 아로니아 재배 현장을 방문해 수확을 도왔다.
또한, 병원에 가기 힘든 노인들을 위해 우석대학교 의료진은 내과와 한방(침·물리치료·약제 처방) 진료, 건강 교육도 진행했다.
라승용 농촌진흥청장은 “농촌의 대표적인 소통 창구로 자리 잡은 ‘이동식 농업종합병원’을 통해 민·관·산·학이 긴밀하게 협업해 현장의 목소리를 보다 생생하게 전하고, 농업인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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