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진구 사랑의울타리봉사단 명절음식 나눔행사
덕진구 사랑의울타리봉사단 명절음식 나눔행사
  • 이방희 기자
  • 승인 2018.09.14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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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 덕진구가 사랑의울타리봉사단과 함께 소외계층의 따뜻하고 풍요로운 추석맞이를 위해 소매를 걷어붙였다.

덕진구(구청장 양연수)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13일과 14일 양일간에 걸쳐 덕진구 사랑의울타리봉사단 회원 150여명과 함께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가득! 행복나눔! 추석맞이 명절음식 나눔행사’를 갖고 직접 만든 모듬전, 김치, 송편 등 명절음식과 과일 등을 관내 저소득 소외계층 170세대에 전달했다.

 이번 추석맞이 명절음식 나눔 행사는 가족해체, 경제적 이유 등으로 명절음식을 장만하기 어려운 홀로어르신, 장애인, 한부모가정 등 소외계층도 풍요롭고 즐거운 명절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계획, 전라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후원금으로 마련되었다.

 아울러 다문화가족 결혼이주여성 10여명도 행사에 함께 참여해 명절음식 만들기를 체험하며 우리나라 명절문화를 배우고, 자원봉사자들과 교감하며 한국의 정을 느낄 수 있는 자리도 마련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정은영 회장(덕진구사랑의울타리자원봉사단)은 “정성으로 만든 명절음식이 소외되고 외로운 우리 이웃에 따뜻한 선물이 되기를 바라며, 모두가 함께 즐겁고 행복한 추석명절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양연수 덕진구청장은 사랑의울타리봉사단 회원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명절기간에 소외되거나 어려움을 겪는 이웃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변을 꼼꼼히 살펴봐 달라”고 부탁하며 “도움이 필요한 곳에 관심과 사랑을 전달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덕진구 사랑의울타리자원봉사단은 지난 2005년부터 해마다 명절음식 나눔행사 및 밑반찬 지원사업, 경로당 어르신 떡국나눔과 영양중식 나눔봉사, 김장 김치 나눔사업, 홀로어르신 예쁜며느리 되어드리기 행사 등을 실시해 따뜻한 사회, 자원봉사의 기틀을 마련하는 선구자적 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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