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대상][대상] 김혜영 금산초등학교 교장
[교육대상][대상] 김혜영 금산초등학교 교장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8.09.16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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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교육의 한 구성원으로서 교육이 바로서려면 교사의 역할과 책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교육 현장에서 책임감을 가지고 헌신하는 동료 선후배 교사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업무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더 많은 관심과 애정을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지난 14일 오전 전주 르윈호텔에서 개최된 제22회 전북교육대상 증정식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김혜영(59) 금산초등학교 교장.

 김혜영 교장은 교육 공동체와 함께하는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전력해오고 있다.

 특히 행복한 학교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투철한 교육관과 사명감으로 맡은 바 직무를 충실히 이행해왔으며, 총 37년 11개월 동안 한결 같은 교직 생활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여성으로서 가정과 직장 생활을 함께 병행하면서 부단한 자기 연찬으로 교단을 변함없이 지켜오고 있다.

 김 교장은 이번 전북교육대상에서 그동안 혁신적인 학교 경영 마인드와 섬기는 교육 행정 리더십을 발휘해 초등 교육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을 받았다.

 또한 이길여 가천대학교 총장의 모교인 군산 대야초등학교 교장으로 재직할 당시, 가천 이길여 그리기 대회를 창안하는 등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감성 계발에도 주력해왔다.

 이로써, 농촌학교의 교육력 강화 및 창의성 교육의 기반 확충과 질적 향상에 공헌한 바가 크다.

 김 교장은 “교직 생활의 모토는 언제나 학생들의 바른 인성함양과 교육의 소외계층이 없도록 전폭적인 교육 지원을 실천하자는 데 있다”면서, “주변의 후배 교사들에게도 교육 철학뿐 아니라 섬세함을 겸비하고 있어야 교직에 종사하는 동안 다양한 직위에서 맡은 바 임무를 성실히 수행할 수 있다고 조언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전북교육대상을 마련해준 전북도민일보와 가천문화재단, 전주대학교 등 관계 기관에게 특별히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남은 교직 생활 동안 교육의 기반 확충과 학생과 학부모 모두 질적 향상에 만족할 수 있는 교육 풍토 조성에 이바지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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