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야산서 대마 재배하고 필로폰 투약 40대 ‘구속영장’
무주 야산서 대마 재배하고 필로폰 투약 40대 ‘구속영장’
  • 김기주 기자
  • 승인 2018.09.13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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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산에서 대마를 몰래 재배·흡연하고 필로폰까지 투약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무주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49)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무주군 설천면 한 야산에서 대마 488주를 재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자택에서 필로폰을 투약하고 대마초를 1회 흡연한 혐의도 받고 있다.

 A씨는 재배한 대마를 자택에 보관하며 대마초를 만들어 흡연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첩보를 입수한 뒤 A씨 자택과 차량을 압수수색해 필로폰 4.32g, 대마잎 2.05㎏, 대마초 84개비, 제작기구 4대 등을 압수했다.

 A씨는 그간 자택에서 가까운 야산에 몰래 대마를 재배하고 집에 보관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대마와 필로폰을 입수한 경위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며 “재배한 대마를 유통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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