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레이’ 1천억 원 규모 추가 투자 발표
일본 ‘도레이’ 1천억 원 규모 추가 투자 발표
  • 한훈 기자
  • 승인 2018.09.13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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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지역의 ‘제1호 외국투자기업’인 일본기업 도레이가 군산에 1천억 원 규모로 추가 투자계획을 약속했다.

13일 전북도에 따르면 닛카쿠 아키히로(Akihiro Nikkaku) 일본 도레이 사장과 그 일행은 송하진 도지사와 면담을 하고 2021년까지 도레이 군산공장 증설 투자계획을 언급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면담자리에는 데구치 유키치 일본 도레이 부사장과 이영관 도레이 첨단소재 회장 등 임원들이 대거 참석해 추가투자계획에 대한 신뢰를 높였다.

현재 도레이는 군산시 오식도동 새만금산업단지에서 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지난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2천억 원을 투자했다.

추가로 내년 6월부터 2021년 10월에 800~1천억 원 가량을 투자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레이는 투자에 대한 로드맵도 제시한 것으로 파악된다.

내년 6월 설비발주를 시작해 그해 10월 토목공사, 2021년 5월까지 공사완료, 2021년 9월 시제품생산, 2021년 10월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도레이 군산공장은 PPS, 컴파운드 및 일부 유틸리티 등에 대해 투자할 계획을 갖고 있다. 2기 공장 설계를 마치는 대로 실제투자가 이뤄질 전망이다.

이로써 도레이 군산공장은 현재 세계 최초 고분자 첨단소재인 PPS 수지와 PPS 컴파운드 그리고 주원료까지 PPS 생산까지 3개 공정을 모두 갖추게 된다.

전북도는 내년 상반기 투자를 위한 사전단계인 MOU(업무협약)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투자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닛카쿠 아키히로 일본 도레이 사장은 “당초 증설계획을 이행하는데 그리 오래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이라며 “오·폐수 처리용량 확대 등 부족한 부분을 조속히 해결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하진 도지사는 “도레이 기업이 새만금 산단에 투자를 한 것은 새만금의 미래는 물론 전북과 군산의 지역경제에 매우 큰 의미를 갖고 있다”며 “추가 투자로 어려운 지역경제에 단비와 같은 희소식을 전해 준 도레이가 성공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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