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생후 6개월에서 12세 어린이 중 인플루엔자 2회 접종이 필요한 어린이를 대상으로 무료접종을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2회 접종 대상자는 생후 6개월∼만 8세 이하 어린이 중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생애 처음으로 받거나, 지난 7월 1일 이전까지 총 1회만 받아 면역형성이 완벽하지 않은 어린이다.
전북도는 인플루엔자 유행이 주로 12월에 시작되고, 접종 2주 후부터 예방 효과가 나타나는 것을 고려해 가능하면 11월까지 2회 접종을 완료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 외 1회 접종 대상 어린이는 긴 인플루엔자 유행기간 동안 충분한 면역력 유지하고자 10월 2일부터 무료 예방접종을 시작할 계획이다.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등학교 등 집단생활하는 어린이는 인플루엔자 유행 차단을 위해 방학 전 예방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중요 하다.
어르신은 초기 혼잡 방지를 위해 연령별 접종일정을 다르며, 만 7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2일부터, 만 6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11일부터 접종이 시작된다.
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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