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제도 개선 국민의견 직접 듣는다
국민연금 제도 개선 국민의견 직접 듣는다
  • 정재근 기자
  • 승인 2018.09.13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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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공단 전경
국민연금공단 전경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성주)이 국민연금 제도 개선을 위한 국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전국 16개 지역별 토론회 개최와 ‘온라인 의견수렴’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먼저, 국민연금 개선방향에 대한 대국민 의견 수렴을 위해 최초로 열리는 국민토론회는 ‘국민연금 개선, 국민의 의견을 듣습니다’라는 주제로 17일부터 10월 5일까지 전국 16개 지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첫 토론회는 오는 17일 오후 2시 서울(KT 스퀘어 1층)에서 진행되며, 9월 11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신청한 617명 중 연령대를 고려해 선정된 160명이 토론에 참여하게 된다.

 이날 행사는 2부로 구성되며, 1부는 ‘국민연금 제도 개요와 재정계산’, ‘제도개선 주요 이슈’에 대한 설명이 있고, 2부는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현장토론, 설문 및 의견수렴으로 약 3시간 동안 진행된다.

또한, 이번 토론회는 국민연금공단 페이스북과 유튜브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서울 행사 이후의 15개 지역 토론회는 9월 12일부터 19일까지 국민연금 홈페이지(www.nps.or.kr)를 통해서 참여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대국민 토론회 참여가 어려운 국민을 위해 ‘온라인 의견수렴’도 9월 14일부터 30일까지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국민연금 제도 개선안을 포함한 공적연금 전반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작성하고, 저장된 의견은 실시간으로 온라인 페이지에 공개된다.

온라인 의견수렴은 국민연금 온라인 캠페인 ‘연금의 온도(www.matchon-nps.kr)’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며, 포털사이트에서 ‘연금의 온도’를 검색하거나 보건복지부, 국민연금공단 홈페이지 메인 화면에서 바로가기 배너를 클릭해 방문할 수 있다.

 아울러, 국민의 관심과 참여 확대를 위해 의견수렴 페이지 내 ‘예상연금 간단조회’ 페이지 링크로 예상연금액도 확인할 수 있다.

 김성주 이사장은 “국민이 주인인 연금을 만들기 위해 국민의 참여와 폭넓은 의견수렴을 통해 정부안을 만들고 오랜 시간이 걸리더라도 사회적 합의를 거쳐 연금제도를 개선해 나가야 한다”며, “이번에 열리는 토론회는 처음으로 국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자리인 만큼 많은 국민이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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