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 백설왕자
더위, 백설왕자
  • 유현상
  • 승인 2018.09.13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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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
전주중앙초 6학년 박지우



위잉위잉
나는 더위서 선풍기와 에어컨을 켰다.
“하나만 켜”
엄마는 하나만 켜라고 하였다.
“알았어”
나는 엄마에게 혼이 날까봐
조용히 한 개를 껐다.

 

백설왕자
천천초 6학년 김세은 

옛날 옛적에 블리자드라는 나라에 히오스라는 도시가 있었다. 블리자드 왕비가 왕자를 낳았다. 그 왕자는 피부가 하얘서 왕은 백설이라고 이름을 지었다. 사람들은 왕자를 백설왕자라고 불렀다.

블리자드의 히오스에서는 성대한 잔치가 열렸다. 그런데 블리자드 왕은 히오스라는 도시 옆에 있는 오버워치라는 도시의 시장에게 초대장을 보내는 것을 깜박하였다. 이 사실을 안 오버워치 시장은 화가 나서 잔치가 열리고 있는 히오스에 갔다.

오버워치 시장은 백설왕자에게 저주를 내렸다. 그 내용은 15살이 되는 생일날 왕자는 왕궁을 떠나 깊은 숲 속을 떠돌며 살아야하는 저주였다. 하나뿐인 아들을 지키고 싶었던 블리자드 왕은 옆 나라 배그 왕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배그왕은 저주의 내용을 바꾸지는 못했지만 기간을 1년 늦춰 주었다. 블리자드 왕은 백설왕자를 볼 때마다 밖은 위험하다고 말했다. 백설왕자는 이 말을 믿고 궁궐 안에서만 생활하였다.

하지만 16살 생일날 잔치가 열렸을 때 백설왕자는 무슨 이유인지 창문을 깨고 밖으로 뛰어나갔다. 그리곤 숲 속을 떠돌다가 어떤 집을 발견하였다. 거기엔 여덟 난쟁이들이 살고 있었다. 백설왕자는 여덟 난쟁이들의 집을 청소해주는 대신 그 집에서 살게 되었다.

1년 뒤, 어떤 할아버지가 백설왕자가 혼자 일을 때 집에 찾아왔다. 그 할아버지는 배를 사달라고 하였다. 착한 백설왕자는 그 배를 샀다. 하지만 그 할아버지는 오버워치의 시장이었다. 오버워치 시장은 그 배에다 독을 발라 놓았던 것이다.

백설왕자가 죽은 걸 본 난쟁이들은 장례식을 치렀다. 그때 블리자드 왕이 아들을 찾아다니다가 백설왕자를 발견하였다. 블리자드 왕은 아들을 알아보고 병원으로 이동시켰다. 근데 가는 중에 마차가 덜컹거리면서 백설왕자의 목에 걸렸던 배 조각이 밖으로 튀어나와 살게 되었다.

그 뒤 비슷한 처지인 백설 공주가 백설왕자에게 청혼을 하였다. 블리자드 왕은 둘을 결혼시킨 후 오래오래 행복하게 잘 살았다.
 

<심사평> 쉬운 문장에 의한 설득은 주제를 강조하는 것인데 강조하는 주제는 처음에 하던지 아님 마지막에 하게 되는데 마지막에 넣은 것이 오래 기억되어 효과적이다.

전주중앙초 6학년 박지우 학생의 ‘더위’ 동시는 올 여름 무척이나 더웠지요? 너무나 더워 선풍기와 에어컨을 다 틀고 있다가 엄마의 말씀에 하나를 껐군요, 얼마나 더웠으면 둘 다 켰을까요. 엄마의 말씀에 멀쓱 해 진 모습이 떠오릅니다. 둘 중 무엇을 켰는지, 왜 그랬는지 그 이유와 생각도 함께 적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유현상 전 순창교육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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