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홍경숙)는 13일 1388청소년지원단 정기회의를 “청소년이 존중받는 세상 만들기”란 주제로 개최했다.
12일 진행된 회의에서는 아동보호전문기관 김수경 관장은 청소년의 인권침해 및 아동폭력의 사례 교육 및 청소년의 삶과 활동, 그리고 인권에 대한 1388청소년지원단의 역할과 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홍경숙 센터장은 “현재 장수군 위기청소년 문제의 대부분은 가정의 경제적 취약함으로 인해 적절한 지원을 받지 못하는데서 비롯되는 것으로 분석된다”면서 “이는 어떤 특정한 측면만을 개선 보완해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닌 만큼 전 지역사회가 파트너쉽을 형성하여 책임감을 가지고 협력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1388청소년지원단은 경찰과 자율방범대, 지역아동센터 등 민간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진 사회안전망 시스템으로서 24시간 위기청소년의 긴급구조 지원서비스, 상담복지센터의 운영, 지역사회의 네트워크 구성 등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장수=송민섭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