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국가균형발전위회 균형발전사업 우수 지자체 수상
순창군 국가균형발전위회 균형발전사업 우수 지자체 수상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18.09.13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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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창군이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한 ‘2018 균형발전 우수사례 평가’에서 전북 14개 시·군 가운데 유일하게 전국 우수지자체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시상식은 13일 전주에 있는 호텔 르윈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서 황숙주 순창군수는 수상단체장과 기관장, 관계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장으로부터 기관표창을 받아 순창군의 위상을 전국에 드높였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순창군이 역점을 두어 추진하는 발효미생물산업을 더 성공적으로 발전시켜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고 사업화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수상의 영예를 안은 순창군의 우수사례는 지역연계 발효식품 육성사업과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이 추진한 한국형유용균주 산업화기반구축사업 등 2건이다. 이 가운데 지역연계 발효식품(장류·과채) 육성사업은 순창의 고추장과 장수의 사과·토마토라는 향토자원에 순창의 발효기술을 접목해 토마토발효고추장 및 동부권 메주, 한국형 발효커피 등 융복합 제품을 개발하고 사업화 또는 유통가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 한국형유용균주 산업화기반구축사업은 전통발효식품에 존재하는 우수한 유용미생물을 자원화해 발효식품과 화장품, 건강기능성 식품, 축산사료 등 기존 제품을 한 단계 뛰어넘는 다양한 제품을 만들거나 지역 기업에 기술을 이전하는 사업이다.

 특히 이번 수상으로 순창군이 추진 중인 발효미생물산업을 국가 차원에서 우수사례로 인정받게 됨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와 앞으로 군이 추진하는 굵직한 국가사업에도 한층 탄력이 붙을 전망이 나온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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