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보건소, 중동호흡기증후군 대응 및 시민예방관리 홍보
김제시 보건소, 중동호흡기증후군 대응 및 시민예방관리 홍보
  • 김제=조원영 기자
  • 승인 2018.09.13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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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시 보건소(소장 김형희)는 중동호흡기증후군 확진자가 국내 유입되는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메르스 확진자 발생 감염병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시켜 추진하고 있다.

 이에 앞서 김제시 보건소는 메르스 의심환자 대응 모의훈련을 지난 8일에 실시했으며, 메르스 관리대책반을 편성, 상황실 설치 운영, 공공보건기관 및 의료기관 감시체계 강화와 시민들에게 중동호흡기증후군 감염예방수칙을 홍보하는 한편,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중동지역 등 해외입국자 모니터링 및 신고 접수를 진행하고 있다.

 중동호흡기증후군은 메르스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발생하며, 낙타접촉 및 낙타유 섭취, 확진자와의 직·간접 접촉을 통해 감염되는 제4군 법정감염병이다.

 예방법으로는 비누와 물 또는 손 세정제로 손 자주 씻기와 낙타와의 접촉(낙타시장 또는 농장방문, 낙타 체험 프로그램 참여 등) 피하기, 익히지 않은 낙타고기나 멸균되지 않은 생낙타유 먹지 않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에는 화장지나 손수건으로 입과 코를 가리고 하기, 사람이 많이 붐비는 장소 방문을 가급적 자제 하기, 발열 및 기침, 호흡곤란 등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일반 마스크를 착용하기 등이다.

 김제시보건소 관계자는 “중동지역 여행을 다녀온 후, 14일 이내에 발열, 구토, 설사, 기침 등 호흡기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먼저 감염예방 방지를 위해 의료기관 방문 전에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나 김제시 보건소(540-4553, 1387)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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