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위촉된 수매 검사원들은 올 10월말까지 현장에서 산물 벼 검사업무를 맡게 되며, 검사과정에서 객관적이고 타당성 있는 등급 판정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단풍미인쌀 수매는 이달 17일부터 내달 31일까지 단계별 검사 합격판정을 받아야한다.
1단계는 현지포장 검사를 통해 타품종 식재, 도복벼, 병해충 발생 등을 검사하여 합격여부를 판정하고, 2단계는 농가별로 채취한 샘플시료를 농업기술센터에 의뢰하여 단백함량이 6.0%이하인 경우만 산물벼 수매에 참여한다.
또한 3단계는 산물벼 종실(種實)검사를 통해 타 품종 유입과 피해립(被害粒), 착색립(着色粒), 이물 등 품위검사를 실시하여 단풍미인쌀 저장 시설인 전용 사일로에 보관하여 관리하게 된다.
금년 단풍미인쌀은 5개 단지(신태인, 고부, 영원, 이평, 감곡) 845ha에서 조곡 5천892톤을 생산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단풍미인쌀 명성에 맞게 철저한 검사로 품질향상에 총력을 기울여, 소비자 인지도를 높이고 경쟁력을 높여줄 것”을 관계기관 참석자들에게 당부했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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