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송일 행정부지사 취임 1년 “재정자립도 높이는 데 힘 쏟겠다”
김송일 행정부지사 취임 1년 “재정자립도 높이는 데 힘 쏟겠다”
  • 설정욱 기자
  • 승인 2018.09.12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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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송일 전북도 행정부지사가 12일 취임 1주년을 맞았다.

오랜 중앙부처 경륜을 통해 2018년 도정방향 수립과 민선 6기, 민선 7기의 과도기에서 안정적 도정운영을 뒷받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1년 전북은 한국GM공장 폐쇄와 서남대 폐교 등 각종 위기도 많았다.

그때마다 김 부지사는 송하진 지사와 최정호 정무부지사와 함께 신속한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고 전북 미래의 초석을 다지는데 앞장섰다.

김 부지사는 “정권 교체와 지역경제 위기, 그리고 새만금 개발이 탄력을 받는 등 1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전북과 희로애락을 같이했다”며 “위기를 넘기고 전북발전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었던 것도 전북도 공무원들의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밝혔다.

그는 평소 부드럽고 온화한 리더십을 보이면서도 업무적인 면에서는 한번 물면 놓지 않는 일명 ‘진돗개 정신’으로 많은 성과를 거뒀다.

삼락농정·토탈관광·탄소산업 등 민선 6기 도 핵심정책의 결실을 수확하는 막중한 임무를 수행했다.

겸손과 열정으로 능력발휘에 나서 취임 당시 그에게 쏟아지던 기대에 충족했다.

실제 직접 현장을 누비며 전북도가 스마트팜 혁신밸리 공모에 선정되고 말산업특구 지정, 국가 예산 역대 최대 규모 확보 등 각종 성과에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김송일 부지사는 “전북의 대도약을 위해선 임기응변식 공모에 매달려선 안 되고 미리 계획하고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며 “남은 임기 동안 지역이기주의를 타파하고 재정자립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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