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간 도는 교통상황실을 운영하고 귀성객의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추석 연휴 기간은 5일간으로 연휴기간에 고향을 찾는 귀성객은 160만명에 달할 전망이다.
연휴 첫날인 22일 오전부터 고향을 찾는 귀성객이 늘어나 추석 전일인 23일에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도는 고속버스 서울, 인천 등 주요 노선에 대해 수송수요를 감안, 35대 예비차를 투입 운행하는 등 탄력적으로 대응키로 했다.
철도는 새마을호 2회, 무궁화호 10회 등 왕복 총 12회 증회 운행할 예정이며, 시외버스는 추석 연휴 당일 승객수요에 맞게 예비버스를 확대 운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는 터미널 환경정비, 불법주정차 지도단속 등도 중점적으로 실시한다.
도내 상습정체 및 병목구간에 대해서는 시군 및 경찰청과 협조하여 정체구간 발생 시 대체 우회도로 안내, 불법 주정차 계도 및 지도단속, 재래시장, 대형마트, 교통소통 지도점검 등을 통해 원활한 교통소통에도 나선다.
이용민 도 건설교통국장은 “특별교통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귀성객들의 교통정보 지원, 교통 불편 민원처리, 긴급 정비 서비스업소 안내 등을 지원하고, 경찰청 및 도로교통공단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연락체계를 유지해 귀성객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고향에 다녀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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