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약한 수압 및 녹물 발생으로 불편을 겪었던 전주시 효자동과 삼천동, 중화산동 주택가의 상수관이 올 연말까지 교체된다. 전주시 맑은물사업본부(본부장 권혁신)는 지난해 8월 착공한 맑은물공급사업 2단계 1차분 공사가 현재 51%의 공정률을 기록하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맑은물공급사업 2단계 사업은 지난해부터 오는 2024년까지 8년간 연차적으로 총 1,200억원을 투입해 급수구역 78개 소블록의 노후관 560㎞구간을 교체 개량하는 사업이다.
현재 추진중인 맑은물공급사업 2단계 1차분 공사는 총 105억8100만원을 투자해 효자동과 삼천동, 중화산동 일원 7개 블록의 노후상수관 36㎞를 교체하는 공사로, 시는 올 연말까지 모든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1차분 공사에 이어 서부신시가지와 인후동에 계획중인 맑은물공급사업 2단계 2차분사업에 대해 올해 안에 착공, 오는 2019년 완료를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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