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의회(의장 유송열)가 12일부터 19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제265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한다.
제8대 의회가 개원한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정례회에서는 예산안과 조례안 등 각종 안건을 심의·의결 할 예정이다.
첫날 본회의를 개의해 조직개편안을 포함한 17개의 조례안을 심의·의결하고 2017 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감사, 2017년 예비비 지출 승인 그리고 2018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처리한다.
특히, 민선 7기 출범 후 2개의 국이 신설되고, 담당이 팀장으로 명칭이 변경되는 등 지역 특성과 여건이 반영된 조직개편 안도 심의대상이다.
유송열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정례회는 중요하고 중차대한 안건들이 상정되어 있다. 그늘이 필요할 때 나무를 심으면 늦는다. 그늘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미리 나무를 심는 선견지명이 필요하다”며 의회와 집행부가 군민의 입장에서 진지하게 협력할 것을 당부했다.
무주=임재훈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