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중국 석가장대학교 중외합작프로그램 첫 입학식
우석대-중국 석가장대학교 중외합작프로그램 첫 입학식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8.09.12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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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석대학교(총장 장영달)와 중국 석가장대학교(총장 유건군·劉建軍)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제약공학 전공 중외합작프로그램의 첫 입학식이 지난 11일 오후 중국 현지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중국 석가장대학교 화공대학 시청각실에서 열린 이날 입학식에는 우석대 장영달 총장과 석가장대 유건군 총장을 비롯해 양 대학 관계자 및 신입생, 학부모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장영달 총장은 입학 식사를 통해 “신입생 여러분은 앞으로 석가장대학교에서 2년, 우석대학교에서 2년을 수학하면서 제약분야를 이끌 인재로 성장하게 될 것이다”라며 “어려운 관문을 뚫고 입학한 만큼, 자부심과 새로운 각오로 학업에 매진해 줄 것을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입학식 후 장영달 총장은 신입생 학부모들과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과 요구사항을 청취했으며, 신입생 90명은 학사일정과 재학생 대상 교육 프로그램 등 대학 생활 전반에 대한 안내를 받았다.

우석대학교와 중국 석가장대학교는 지난 2014년부터 활발한 국제교류협력 사업을 통해 2017년 중국 교육부로부터 정식 비준을 받아 제약공학 전공 중외합작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입학하게 된 신입생 90명은 앞으로 중국 석가장대학교에서 일정기간 수학 후 오는 2020년 9월부터 우석대학교에 파견돼 2년간 공동 학위 과정을 거쳐 졸업 기준을 갖춘 학생에게 양교의 학위가 동시에 수여된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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