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대입 수시 대면상담 만족도 높아
전북교육청, 대입 수시 대면상담 만족도 높아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8.09.12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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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이 2019학년도 대입 수시 모집과 관련해 실시했던 대면 입시 상담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전북도교육청은 “올해 대입 수시 대면상담을 운영한 결과 상담 건수가 662건에 달했다”며 “대면 상담을 받은 학생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92%에 달하는 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한다는 답변을 했다”고 밝혔다.

2019학년도 대입 수시전형을 앞두고 맞춤형 진학 상담으로 대입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대면상담은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7일까지 전주, 군산, 익산, 정읍, 남원, 김제 등 6개 지역에서 학부모와 학생 등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도교육청은 이번 상담실 운영을 위해 전북대입진학지원단 소속 학교 현장 교사 40여명을 윤번제로 배치했으며 상담 수요가 많은 전주시의 경우 완산구(도교육청)와 덕진구(전북교육문화회관)로 분리해 상담을 진행하는 등 내담자들의 접근이 보다 용이하도록 배려했다.

이와 함께 군산·익산·정읍·남원·김제교육청에서도 상담실을 운영해 입시정보 소외지역 학생 및 학부모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야간 (평일 오후 3시~ 밤 10시)과 주말 (오전 9시~ 오후 6시)에도 상담실 운영을 통해 학생과 직장에 다니는 학부모들의 참여율을 높였다.

이번 대면 상담 만족도 조사에는 총 251명이 응답했으며 ‘매우 만족’은 53.8%(135명), ‘만족’은 38.2% (96명)를 기록했다.

전북도교육청 관계자는 “그간 전북도교육청은 진학지도와 관련해 지속적인 교사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했으며 단위 학교로 찾아가는 입시설명회, 교육과정 및 학생부 기록 컨설팅, 정보 소외 지역을 위한 찾아가는 작은 입시설명회와 상담 등의 활동을 펼쳐왔다”며 “이번 만족도 조사 결과는 이같은 노력에 대한 학부모들의 신뢰가 높아진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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