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조현중)이 지난 여름에 이어 올 가을에도 문화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오는 15일부터 11월 29일까지 총 16회에 걸쳐 국립무형유산원 라키비움 책마루에서 진행될 이번 문화 프로그램은 총 4개로 무형유산 관련 전문가 초청 강좌인 ‘책:무형유산’, 주목할 만한 인문학 저자 강연인 ‘책:탐’, 지역단체 협력 프로그램 ‘책:런치’, 책읽기와 서평쓰기 강좌인 ‘책:쓰기’ 등이다.
먼저 ‘책:무형유산’에선 15일 오후 2시 조기상 페노메노 대표가 전통공예의 창의적 계승과 활용에 대한 강의인 ‘전통공예와 디자인’을 진행한다.
‘책:탐’은 10월 22일 오후 7시 ‘강원국의 글쓰기’ 저자 강원국 작가가, 10월 26일 오후 7시에는 ‘딸에 대하여’ 저자 김혜진 소설가 등이 강연을 갖는다.
간단한 다과도 즐길 수 있는 ‘책:런치’는 10월 5일 오전 10시 30분 강대진 홍익대 겸임교수가 ‘명화로 함께하는 그리스 신화’란 주제를 가지고 강연을 진행한다.
모든 행사는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를 희망할 경우 라키비움 책마루 홈페이지(http://library.nihc.go.kr), 전자우편(archivist04@korea.kr), 전화(063-280-1493) 등으로 신청하면 된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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