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지평선축제, 무료주차장 운영 확대
김제 지평선축제, 무료주차장 운영 확대
  • 김제=조원영 기자
  • 승인 2018.09.12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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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로 20회째를 맞는 김제 지평선축제가 그동안 고질적 문제점으로 제기돼 왔던 교통체계 개선을 위한 노력이 돋보이고 있다.

 김제지평선축제의 관광객 편의 및 만족도 제고를 위해 김제시는 부량면 재해지역 (구)포교마을 이주 단지에 1,200대 주차가 가능한 주차장을 조성하고, 포교마을 주차장에서 더 가깝고 안전하게 축제장으로 이동 할 수 있도록 원평천 둔치에 부교를 설치 할 예정이다.

 또한, 지평선주차장을 포함한 유료주차장 3곳 1,380대, (신)국도 29호선 등 무료주차장 5곳 3,260대, 벽골제가든 입구의 대형버스 주차장 등 약 6,000대 동시 주차가 가능하도록 주차장을 확대 조성해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의 주차난으로 인한 불편함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특히, 유료주차장 주차 비용 5,000원 중 2,000원을 축제장 농 특산품 구입권으로 돌려주고 있어 적은 비용으로 안전하게 주차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관광객에게 농 특산물 구입을 유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하게 했고, 국가유공자, 장애인은 유료주차장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축제 기간 운영하는 무료 셔틀버스는 6개 노선 22대를 30분 간격으로 운영하고 관광객이 많이 방문하는 휴일에는 최대 30대까지 탄력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며, 입석사거리에서 아리랑문학마을 삼거리를 거쳐 6.25 참전기념탑 구간은 셔틀버스 전용차선제를 도입, 셔틀버스를 이용하는 관광객이 보다 빠르게 축제장에 도착 할 수 있다는 홍보로 승용차 이용 자제를 유도하겠다는 방침이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축제장까지 들어오는 교통체계에 대한 만족도가 축제장에서 느끼는 만족도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지평선축제를 믿고 찾아오는 관광객이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불편함을 최소화하여 더 만족스러운 축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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