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지점번호판은 국토를 10m 단위로 그물망처럼 구획하고 지점마다 한글 2자와 아라비아숫자 8자로 조합된 번호를 부여한 통일된 국가적 위치표시 체계다. 산악에서 재난이나 안전사고 발생 때 국가지점번호로 위치를 신고하면 119구조대 또는 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위치정보를 공유해 신속한 인명구조나 구급할 수 있다.
따라서 순창군은 많은 등산객이 찾는 등산로와 임도, 자전거 길 등 재난위험지역을 국가지점번호 우선 설치지역으로 선정하고 올해까지 모두 142개소 설치를 끝냈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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