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 추경예산 1조1천375억원 확정
군산시의회, 추경예산 1조1천375억원 확정
  • 조경장 기자
  • 승인 2018.09.12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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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의회(의장 김경구)가 2018년 군산시 제3회 추경예산을 1천169억 원 증액한 1조 1천375억 원으로 최종 확정했다.

 군산시의회는 12일 제21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갖고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당초 시에서 요구한 1조 1천399억 원 가운데 불요불급한 예산으로 판단된 24억여 원을 삭감하고 1조 1천375억 원으로 결정지었다.

 군산시의회 예결위는 이번 제3회 추경심의는 침체돼 있는 경제 및 고용위기 극복에 필요한 사업과 지역의 현안사업들을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폈을 뿐만 아니라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는데 중점을 두고 예산에 대해 철저하게 심사했다고 밝혔다.

 김우민 예결위원장은 “제3회 추경예산은 지역경제가 어려운 만큼 보다 철저하고 심도 있는 검토로 소모성이 아닌 생산적인 예산편성과 시민을 위한 예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며“편성된 사업들이 본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시의회는 이번 임시회 기간 동안 각 상임위별 간담회와 현장방문, ‘군산시 사회적경제활성화 기본 조례안’ 등 22건의 부의안건을 심의했다.

 한편 12일 열린 2차 본회의에서는 김중신·김영일·배형원·이한세 의원이 5분 발언을 했으며 다음과 같다.

 ▲김중신 의원=김 의원은 시청사와 의회청사가 함께 사용하는 시는 전국 26개 시 중 군산시를 포함한 3개 시 밖에 없다며 시의회 건설부지에 의회청사를 지어 주차난을 해소하고 공무원들의 근무환경 개선으로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김영일 의원=김 의원은 올해 시 농업예산이 여전히 8%대를 밑돌고 있다며 예산확보 방안에 대한 로드맵을 제시해야 하고 군산 농업 활성화 선진화를 위해 진보적인 방식의 융합과 독자적 개성이 다양하게 존재하는 연구와 개발, 개방과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한세 의원=이 의원은 FTA 개방농정으로 농산물 가격 폭락과 부채로 인한 악순환으로 중소농에 대한 지원이 더욱 절실하다며 직불금 현금지급과 면적제한, 농민수당 예산을 신규 편성하는 등 새로운 농업 정책으로 농업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배형원 의원=배 의원은 시도 생활체육차원에서 년차 사업으로 다양한 운동경기를 할 수 있는 종합적인 체육시설건립종합대책을 수립해야 하고 시민 건강 증진 문화 형성과 확산을 위해 1개 읍면동에 1개소 이상의 운동경기시설을 건립해야 한다고 권면했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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