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군산병원 최신의료장비 갖춘 인공신장센터 개소
동군산병원 최신의료장비 갖춘 인공신장센터 개소
  • 조경장 기자
  • 승인 2018.09.12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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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지역 만성신부전증 환자들에게 지역에서 편리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오성의료재단 동군산병원(이사장 이성규)이 12일 만성신부전증 환자들의 편의를 위해 최신의료장비를 갖춘 인공신장센터를 개소하고 신장질환 환자에 대한 혈액투석 및 급·만성 신부전 진료를 시작했다.

 병원 신관에 위치한 인공신장센터는 모두 28병상 규모로 최신 혈액투석 장비를 갖췄으며 혈액투석여과법(HDF System)을 시행할 수 있는 기계를 보유하고 있고 최신 정수시설을 설치해 철저한 수질관리로 고유량 투석에 안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외부 감염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열소독과 화학적 소독에 강한 신소재 PEX 배관을 시공해 철저한 관리와 운영으로 항상 환자중심의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역에서 유일하게 심뇌혈관센터와 응급의료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동군산병원은 투석환자에게 동반되는 합병증 발생 시 다른 진료과와 협의진료와 응급투석이 가능하며, 급성신부전시 24시간 지속투석(CRRT)도 가능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와 함께 투석 환자의 유지치료를 위한 상담 및 처방과 함께 투석전문 의료진의 진료와 만성신장질환 환자들을 위한 정기적인 교육프로그램(매월 셋째주 화요일 3시)을 10월 16일 시작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인공신장센터 관계자는 “이번 인공신장센터 개소로 입원진료가 필요한 인근 지역의 투석환자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입원치료가 가능하다”면서 “최상의 진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직원 모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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