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회는 대학생 등 청년들이 전라북도 선도기업을 알리고 기업의 환경분석(3C/FAW), 사업 전략, 마케팅 전략, 기술부문 분석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끌어 올릴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브랜드 이미지 제고, 제품 개발 등)를 기업에 제안하는 자리다.
총 19개 팀 48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는 1차 예심을 통해 9개팀의 학생들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에서는 전북대 김성준(항공우주공학과)·나범수(전자재료공학과)학생이 데크항공(주)에게 ‘화재현장에서 골든타임을 지켜주는 드론’ 개발을 제안하는 분석 내용을 발표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북대 최인혁(전자공학과), 박상철(전자공학부), 김선희(동물생명공학과), 조수영(생명공학과), 임미경(무역학과), 정채은(무역학과), 이유진(행정학과), 김종성(고분자나노공학과), 홍경민(고분자나노공학과), 이주영(행정학과), 윤지영(통계학과) 학생팀은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이번 대회에 참여해 기업분석 역량 강화교육을 수료한 참가자 중 3명은 분석대상기업인 대우전자부품(주) 공채에 동시에 합격하는 성과도 올렸다.
고영호 전북대 LINC+사업단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전북 지역에 있는 선도기업의 기술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알리고, 전북의 기업 정보의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북의 산업체와 연계해 학생들의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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