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준법지원센터, 보호관찰 청소년 위한 처우 프로그램 시행
정읍준법지원센터, 보호관찰 청소년 위한 처우 프로그램 시행
  • 정읍=강민철 기자
  • 승인 2018.09.11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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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정읍준법지원센터(소장 유주숙)는 11일 지리산국립공원 일원에서 고창희망샘학교에 위탁 중인 보호관찰 청소년 15명과 법사랑위원, 보호관찰관 등이 함께 참여하는 자연 나드리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법무부 법사랑위원 정읍지역연합회, 지리산국립공원, KB국민은행의 후원으로 보호관찰 청소년들이 일상생활에 벗어나 자연과 함께하는 체험을 함으로써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신안정을 꾀하는 한편 자신감과 성취감을 고취시켜 긍정적인 자아를 형성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조 모(17)양은“그동안 PC방, 노래방 등지에서 주로 시간을 보냈는데, 이렇게 지리산에 와서 산행도 하고 아름다운 구룡폭포도 보니 답답했던 마음이 뚫려 좋았다”고 말했다.

유주숙 소장은 “보호관찰 청소년들이 자연 속에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올바른 여가활동을 갖게 하는 것이야 말로 청소년 비행을 예방하는 지름길이기에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심성을 순화하고 건전한 정서를 함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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