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립둔산영어도서관에 이소애 시인이 찾아온다.
11일 완주군은 오는 13일 오전 10시 ‘시는 사물과 내통을 해야 살아남는다’를 주제로 이소애 시인의 특강이 열린다고 밝혔다.
이 시인은 1994년 월간 ‘한맥문학’에 등단하고 ‘침묵으로 하는 말’, ‘쪽빛 징검다리’, ‘시간에 물들다’ 외 다수의 저서를 발간했으며 현재 전주문인협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강의에서는 시인과 독자로 하여금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시를 쓰는 법과 사물을 형상화 하는 법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이 시인의 특강은 2018 길 위의 인문학 함께 읽기 프로그램 ‘결코 詩詩하지 않은 詩 인문학 여행’ 일환으로 둔산영어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18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함께 읽기 프로그램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6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둔산영어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의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홈페이지(http://lib.wanju.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063-290-2243)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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