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을 맞아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전북지부(지부장 김대기)에 전북지역 농협 지점장 3인의 합동기부 물품이 답지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전북지부는 11일 전주김제완주축협 안행지점 이덕현 지점장, 무주농협 안성지점 이항복 지점장, 임실치즈농협 미르지점 최은석 지점장으로부터 기부품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이 기부한 품목은 소고기 10kg, 돼지고기 50kg, 계란 30판, 포도 50박스, 잡곡세트 20개, 치즈, 발효유 등으로 다양하다.
이들 농협 지점장들은 “사회복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출소자를 위해 사용해 달라며 출소자에 대한 편견보다는 사랑으로 그들을 대해줬으면 좋겠고 또한 더 많은 사람들이 기부를 통한 행복을 느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대기 지부장은 “지역사회에서 명절을 맞이하여 보호대상자(출소자)를 위한 지원에 감사를 드리며, 보호대상자가 건전하게 자립하여 사회의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부에서도 적극적인 노력을 하겠다”면서 “모두가 행복한 추석 명절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화답했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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