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탁한 성금은 지난 8일 치러진 제14회 청하면민의 날 노래자랑에서 대상 수상자로 선정되어 받은 상금을 지역의 생활이 어려운 소외계층에 써 달라며 기탁한 것이다.
심상현 씨는 장산리 신금마을 이장으로서 행정과 주민들 사이에서의 교량적 역할 및 지역복지 증진에 누구보다 앞장서고 있고, 현재 입석산 둘레길 조성을 위해 3년 전부터 터를 닦아놓았으며, 작년에 예산 2억을 확보하여 이달 중순부터 11월 말까지 추진 예정으로 전국에서 제일가는 둘레길을 만들기 위해 혼신을 다하고 있다.
심상현 신금마을 이장은 “적은 금액이지만 어려운 이웃을 살펴 그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기탁을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나눔 실천을 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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