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도시 재생 쉼터인 ‘느루쉼터’가 사랑방 역할로 각광받고 있다.
‘느루쉼터’는 지난달 군산시가 도시재생 선도사업의 일환으로 영화 촬영지로 유명한 초원사진관 인근 골목길 안에 조성됐다.
기존 근대건축 주택을 리모델링한 이곳은 도서를 갖춰 작은 도서관으로 활용되고 공공 와이파이존을 구축해 인터넷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냉난방 시설과 공공 화장실 등 편의시설이 설치돼 무더위 쉼터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산시 한 관계자는 “관광객들과 지역 주민들이 언제든지 자유롭게 찾을 수 있는 문화 쉼터와 소통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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