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수청에 따르면 9월부터 11월까지는 국제여객선 및 연안여객선의 이용객이 증가하고 어선·낚싯배 운항의 성수기다.
따라서 다른 계절에 비해 선박의 충돌·좌초·전복 등 해상교통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해수청은 안전 대책을 마련하고 본격 시행에 나선다.
이 기간 선박 통항 및 해역안전 관리를 강화하고 여객선·어선 등 취약선박 점검 및 관리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또한, 가을 태풍 등 기상악화 대비 시설물 피해 최소화, 관계기관 협조체계 구축 및 안전문화 정착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홍상표 청장은 “관계기관과 협력으로 상선에 어선 조업 밀집해역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어민들에게 여객선 운항항로를 적극 홍보함으로써 어선과의 충돌사고를 선제로 예방하는 등 가을철 해상교통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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