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경찰서 가요제 행사장서 전화금융사기 홍보
순창경찰서 가요제 행사장서 전화금융사기 홍보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18.09.11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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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창경찰서가 11일 순창읍 재래시장에서 열린 특정 가요제 행사장에서 주민을 대상으로 전화금융사기 근절을 위한 홍보에 나섰다.

 이날 경찰은 통장을 빌려주면 일정의 사용료를 지급하고 법적인 문제가 전혀 없다는 말에 속아 통장이나 인출카드를 넘겨주는 사례가 있어 양도하는 자체가 불법이라는 등의 안내를 했다.

 한편, 경찰이 밝힌 전화금융사기 유형은 전환대출로 보증보험료를 내거나 기존 보험금을 상환하면 저금리로 전화해준다는 말에 속아 사기범이 불러주는 계좌로 입금해 피해를 보는 것. 즉, 대출 사기다. 또 대출을 해줄 테니 통장이나 체크카드를 보내라는 말에 속아 통장 또는 체크카드를 양도하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어 주의를 당부했다.

 김태형 순창서장은 “전화로 돈을 입금하라는 요구는 100% 사기로 절대 입금하면 안 된다”면서 “전화금융사기가 없는 청정 순창을 위해 예방 및 단속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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