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산학융합원, 중국 시진핑 정부 국가발전 전략 대응 모색
새만금산학융합원, 중국 시진핑 정부 국가발전 전략 대응 모색
  • 조경장 기자
  • 승인 2018.09.11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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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새만금산학융합원(이사장 곽병선, 원장 임종인)이 중국 시진핑 정부의 국가발전 전략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새만금산학융합원은 11일 군산 베스트웨스턴 호텔에서 이승복 군산부시장을 비롯한 기업지원기관, 기업 CEO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만금·군산 CEO 경제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서울대 국제대학원 조영남 교수는 ‘중국 시진핑 정부의 국가발전 전략’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갖고 “시진핑은 ‘중국의 꿈’ 비전을 통해 2020년 전면적 소강사회의 완성, 2035년 사회주의 현대화의 실현, 2050년 미국과 견주거나 능가하는 세계 강대국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중국의 꿈 비전 실현을 위해 ‘제2의 개혁’을 통해 정치·경제 등 사회 전면적 개혁, 시장이 자원 배분에서 결정적 역할, 인치(人治)해소와 통치의 합리화, 민자개방 및 구조조정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종인 원장은 “세계적으로 중국의 정치·경제적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안보·통일 측면에서도 그 시대적 위치가 무거워진 상황에 중국과 시진핑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특강을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산단 기업인을 위한 다양한 경영전략을 듣고자 CEO포럼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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