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식품클러스터, 올해 50% 분양목표
국가식품클러스터, 올해 50% 분양목표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18.09.11 14:1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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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가 지난 년말 준공 이후 식품전문산업단지 위용이 드러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국내 유일 식품전문산업단지인 국가식품클러스터 분양계약 기업의 입주가 속속 진행되면서 준공된지 1년이 안된 상황에서 16개 기업이 공장을 준공해 가동 중이고, 7개 기업은 공사 중에 있어 조만간 23개 공장이 가동돼 제품생산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국가식품클러스터는 익산시 왕궁면 일원에 232만㎡ 규모로 준공됐으며 식품전문산업단지로 150개 식품기업과 10개 연구개발(R&D)시설, 물류단지 등을 수용할 수 있는 산업시설용지와 상업시설, 주거시설 등이 들어서게 될 예정이며, 올해 50%의 분양률을 목표로 투자유치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결과 올해 상반기에도 풀무원식품㈜등 9개의 기업과 분양계약을 체결하면서 현재까지 총 57개(외투지역 1개 포함)과 분양계약을 체결했다.

 분양계약체결 기업 중 23개 기업이 2016년 하반기부터 공장 설립공사를 시작해 16개 기업(순수본, BTC 등)은 준공을 마치고 수개월간 시운전을 거쳐 가동을 시작했고, 풀무원식품 등 7개 기업은 한창 공사가 진행 중이다.

 또한, 현재 원료농산물을 사용해 가동 중인 기업들은 익산시의 고구마, 쌀, 참깨, 배추 등 우수한 원료 농산물을 중계지원 받아 사용하고 있으며, 국가식품클러스터 농식품 원료 비축공급센터가 오는 2021년 준공 예정이어서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안정적 판매와 마케팅으로 농가 판로확보를 통해 농가소득이 증대되고, 식품기업에게는 안정적인 식품원료가 적기에 공급되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익산시 관계자는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입주하는 모든 기업이 발전하여 국가식품클러스터가 세계 식품시장의 새로운 중심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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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경강 2018-09-11 17:10:43
생산地에서 入庫되는 원료비축(저장)시설 메카니즘의 혁신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 先 기술검토 필요 !
입고후 일정기간이 지나면 고급숙성 처리가 되며 오염물질도 판별,제거해주는, 우수한 가공소재가 되어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