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6년 교육 정책 수립과 집행 과정에서 민간의 참여 보장과 지역 사회의 협치 강화를 위해 출범한 민관협력위원회는 올해 2기를 맞았다.
민관협력위원회는 그간 전북 교육 정책 및 각종 현안에 대한 의제 도출과 결정 과정에 참여해 민주성과 전문성을 높이고 교육 발전에 기여하는 역할을 담당해왔다.
이번 2기 위원회는 김승환 교육감을 비롯 교육감, 교육국장, 행정국장, 정책공보담당관 등 내부위원 4명, 공개모집 위원 9명, 학계·교육계, 지역사회단체, 학부모단체, 장애인·다문화단체, 도의회 등 각계 인사 30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2년간 추진해 온 5개 분야의 의제 ‘학생 안전, 농어촌지역 교육 활성화, 민관협 거버넌스 교육활동, 전북형 학교협동조합, 학교자치 활성화’ 등에 관해 운영 경과를 소개하고, 앞으로 2년을 이끌어 갈 임원진 선출, 향후 위원회 운영방안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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