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김정은 위원장 직접 만나고 싶어”
아베 “김정은 위원장 직접 만나고 싶어”
  • 청와대=소인섭 기자
  • 승인 2018.09.10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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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북한을 다녀온 서훈 국정원장에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아베 일본 총리와 면담하고 방북 결과를 설명했다. 아베 총리는 김정은 북한 위원장과 직접 만날 뜻을 밝혔다.

 서 특사는 10일 아베 총리를 예방한 자리에서 대북 특사단 활동과 관련해 설명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 정착을 이루기 위한 한-일 양국 간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협의를 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서는 일본과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이 중요하다는 인식 하에 문재인 대통령의 구두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서 특사는 “한-일 양국이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지속해 나가면서, 이번에 김정은 위원장이 재확인한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의지를 계속 견인하기 위한 창의적이고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는 것이 긴요하다고 강조했다”고 밝혔다.

 아베 총리는 이번 대북 특사단의 방북 성과를 평가했다. 아베 총리는 김정은 위원장이 재확인한 비핵화 의지를 실행에 옮기기 위한 방안과 곧 있을 남북 정상회담의 준비 동향과 전망 등에 대해 관심을 표명했다.

 서 특사는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해서는 남-북한과 미-북 간의 대화와 협력은 물론, 일-북 간의 소통과 관계 개선이 조화롭게 병행될 때 가장 바람직한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에 아베 총리는 적극 공감하면서, 남-북 및 미-북 정상 간 소통이 이루어지는 가운데 김정은 위원장과 직접 만나 제반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청와대=소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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