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추석맞이 동력예취기 점검·수리 및 안전한 사용을 위한 교육을 시행 중이다. 이 기간에 예취기 점검이나 수리를 희망하는 농가 및 성묘객은 농업기술센터 본소 또는 구림면 월정리 서부권 임대사업소 가운데 가까운 곳을 찾아 정비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이번 무상 점검은 순창군민뿐 아니라 벌초를 위해 고향을 찾은 성묘객들에게도 혜택을 주고 있어 호평을 받고 있다. 무상 점검반은 동력예취기 부품 가운데 쉽게 마모되는 예취기 날, 플러그 등 2만원 이하의 부품들을 무상으로 교체해준다.
이밖에도 작동요령과 보관방법을 설명하고 안전교육도 시행해 예취기를 능숙하게 다루지 못하는 사람들에게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더욱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시행 중인 예취기 무상점검은 추석 전 예취기로 말미암은 사고를 미리 방지해 군민들이 추석명절을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이 되고 있다는 여론이다.
순창군 설계환 농업기술과장은 “무상 수리에 필요한 인력과 부품 등을 확보하고 점검을 받지 못하는 군민이 없도록 시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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