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심환자 발생시 보건소나 1339로 즉시 신고
남원시보건소는 메르스 확진 환자 발생으로 감염병 위기정보 수준이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남원시방역대책반을 구성해 24시간 운영에 돌입했다.
10일 긴급 구성된 남원시방역대책반은 보건소장을 반장으로 과장급 1명과 직원 10명으로 메르스 유사환자가 발생할 경우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
특히 시보건소는 발열을 동반한 기침,숨가쁨,구토,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거나 중동국가를 다녀 온 뒤 2주 이내에 이같은 의심증상이 발생하면 의료기관을 방문하지 말고 즉시 1339 또는 보건소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와 서울시는 확진환자 입국 이후의 이동경로와 접촉자 조사를 계속 진행중이며 현재까지 파악된 밀접접촉자는 총 22명으로 확인됐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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