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보건소의 이번 기관 표창은 전라북도 14개 시·군 중 익산시가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확산 도모에 앞장서 자살문제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자살예방에 크게 기여한 결과다.
이에 앞서 익산시보건소는 2017년 전라북도 정신건강복지사업 발전대회에서 자살예방사업 분야 도지사 기관 표창을 받은 바 있다.
시 보건소는 자살률이 높았던 취약지역 내 행복이동상담소를 운영하고 생명사랑 지킴이 교육을 함으로써 자살위험이 높은 고위험군을 발굴 및 연계하여 자살예방은 물론 정신질환자의 조기발견·등록·상담·재활 및 사회복귀에 힘써왔다.
또한, 매년 증가 추세에 있는 자살률을 낮추기 위해 조기개입 및 응급개입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사회 경찰서, 소방서, 정신의료기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과 유관기관 등과 민관 합동 거버넌스 구축을 확대, 강화해 효과적인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자살을 예방하는데 집중해왔다.
김재광 익산시보건소장은 “익산시보건소와 유관기관이 한마음 한뜻으로 협업과 노력을 통해 성과를 얻었다”며 “앞으로도 자살률 감소를 위해 관련 부서와 협력해 다각적인 방법으로 익산시민 생명 지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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