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상임위 활동
전북도의회 상임위 활동
  • 김경섭 기자
  • 승인 2018.09.09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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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의회 농산업경제·환경복지위원회는 제356회 정례회를 맞아 지난 7일 국가식품클러스터 지원센터와 새만금현장 등을 방문해 의정활동을 펼쳤다.
 

 ○…농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강용구)는 이날 군산 자동차융합기술원과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지원센터를 잇따라 방문해 의정 활동을 전개했다.

 강용구 위원장(남원 2)은 “자동차융합기술원이 미래형 자동차 연구기관으로서 지능형·친환경자동차 등의 개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관으로 성장하도록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김정수 위원(익산 2)은 “어려워진 전북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국가식품클러스터 내 기업입주가 조속히 이루어져야 하고 단지 내 기업입주를 조속히 마무리하기 위해서는 관련 사업군의 앵커기업(선도기업) 유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국가식품클러스터가 세계적인 식품클러스터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메이저 식품기업의 투자유치에 노력해 줄 것”을 촉구했다.
 

 ○…환경복지위원회(위원장 최찬욱)도 이날 새만금사업 현장과 고군산군도 일대에서 현장의정 활동을 펼쳤다.

 환복위가 이날 현장의정 활동에 나선 것은 새만금사업 핵심 기반시설 및 내부용지 조성의 추진상황과 문제점을 현장에서 직접 점검하고 위원회 정책연수 주요 테마인 매립지 개발방향 등을 비교 검토한 후 대안을 제시하기 위한데 따른 것이다.

 환경복지위원들은 이날 새만금산업단지홍보관에서 새만금사업 추진상황 브리핑을 시작으로 고군산군도 연결도로 통행과 동서도로 공사현장, 잼버리 예정부지 및 환경생태용지·농생명용지 조성 지역을 방문하여 사업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들었다.

 특히 위원들은 드넓은 새만금지역 어디라도 20분 내에 도착할 수 있게 하는 핵심 기반시설인 동서도로 현장에서 공사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2023년 새만금 잼버리 예정지를 둘러보면서 차질없는 대회 준비를 당부하였다.

 환경복지위원회 최찬욱 위원장은 “새만금사업은 전라북도의 성장 동력인 만큼 정부의 과감한 투자로 속도감 있게 진행되고 국제공항과 항만 등의 기반시설도 조속히 마련되어야 한다”고 전제하며 “환경복지위원회는 새만금사업 소관 위원회로서 고군산군도 관광활성화 및 새만금 발전을 위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교육위원회(위원장 최영규)도 이날 학교급식으로 인해 도내 다수의 학교에서 식중독 의심환자가 350여명으로 집계된 가운데 이를 긴급점검하는 현장 의정활동을 펼쳤다.

 최영규 위원장을 비롯한 교육위원들은 이날 익산시 소재 전북유아교육진흥원과 전북과학교육원 등 2곳에서 현장의정 활동을 벌일 계획이었으나 식중독 사건이 발생한 익산 부천중학교를 긴급히 방문했다.

 의원들은 반복되는 학교급식 위생 사고에 심각한 우려의 뜻을 전하며 도내 학교급식 위생관리지침 위반 유무에 대한 전수조사를 주문하는 등 전북도교육청의 신속한 조치를 촉구했다.

 현재 도내 8개교에서 의심환자가 발생했다. 식중독 의심환자는 지난 6일에 이어 이날 58명의 환자가 추가로 발생해 총 350여명이 입원과 통원치료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영규 위원장은 “해당 급식을 제공받은 학교가 다수 있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의심환자가 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도교육청은 나머지 학교에 대해 예의 주시하고 긴밀히 대응해 나가야한다”고 요구했다.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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