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내년부터 쓰레기봉투 가격 인하
익산시, 내년부터 쓰레기봉투 가격 인하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18.09.09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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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시는 인근 시·군에 비해 쓰레기봉투가격이 비싸다는 시민들의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불법투기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오는 2019년부터 가격을 인하 할 방침이다.

 가격 인하는 현재 물가 심의와 조례 개정 등을 거쳐 2019년 1월부터 시행될 계획이며, 쓰레기 봉투가격은 20ℓ기준 800원에서 540원으로 현재가격의 68% 수준으로 조정될 계획이다.

또한, 1인 가구 및 소규모 가구 증가 등 사회적 변화를 반영해 기존 쓰레기봉투 규격에 1ℓ와 2ℓ를 추가로 공급하기로 했다.

 익산시 청소자원과 관계자는 “깨끗한 거리 환경은 시민 스스로가 만들어 간다 는 시민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분리배출요령과 쓰레기종량제봉투 사용의무를 시민들에게 알리고, 이후 무단투기에 대해서는 강력히 단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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