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비응도 군부대 부지 개발 사업 ‘쉽지 않네’
군산 비응도 군부대 부지 개발 사업 ‘쉽지 않네’
  • 조경장 기자
  • 승인 2018.09.09 16:0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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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기 표류 중인 군산시 비응도 군부대 부지 개발 사업을 추진하려는 시의 노력에도 개발사업자 선정이 쉽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시에 따르면 새만금 관광권역 관문인 비응도를 활성화해 새로운 관광 인프라 메카로 발전시키고자 지난 7월 ‘비응도 군부대 부지 개발 사업’에 참여할 사업자 공모에 들어갔다.

 공모 결과 1개 업체가 참여해 지난 6일 비응도 군부대 부지 개발 공모사업 평가심의위원회를 열고 참여업체에 대한 평가를 시행했다.

 하지만 평가 결과 10개 항목 총 1천 점 만점에서 평가점수 마지노선인 600점을 넘기지 못해 이 업체는 우선협상대상자로 부적합 판정을 받게 돼 사실상 사업 추진이 어려워졌다.

 결국 시는 민간사업자 공모 일정을 내년으로 미뤄 다시 시행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2009년부터 시작된 이번 사업은 10여 년 동안 4차례 민간사업자 선정 공모가 무산되고 또다시 해를 넘기게 됐다.

 시 관계자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의회에 공유재산 심의회에 올릴 만한 점수가 나오지 않아 다시 공모 절차를 밟아야 한다”면서 “관광사업이 주가 되는 사업이기 때문에 지역 경기가 좋지 않다 보니 수익성 문제로 인해 투자자들이 쉽게 공모에 응하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비응도 군부대 부지 개발 사업은 184억 원(감정가)에 이르는 비응도동 38번지 일원 4만 8천245㎡ 규모의 호텔 부지(상업용지)에 호텔 수준의 고품격 숙박시설과 가족중심의 일반형 콘도 건설로 시가 지난 2009년 소유권을 넘겨받았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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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장 2018-09-12 12:04:35
답답한 군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