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간식 지원사업은 학생들의 식습관 개선과 비만예방 등 건강증진, 국내산 제철과일의 소비를 확대하기 위해 처음 실시하는 시범사업이다.
간식으로 공급되는 과일은 친환경 또는 농산물우수관리(GAP)인증 과일이다. HACCP인증 시설에서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컵과일 형태로 가공해 1인당 1회 150g 기준으로 연간 30회(주 2~3회) 이내 공급된다.
과일간식 공급업체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전국 공모를 통해 선정된 적격업체 중 자체공모를 통해 남원원예농업협동조합이 최종 선정돼 각 학교에 공급을 시작했다.
군 관계자는 “신선한 과일간식 제공은 성장기 아이들의 균형잡힌 영양섭취와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 도움을 줄 것”이라면서 “학생들에게 안전한 먹거리 공급을 위해 공급업체를 수시 방문해 원물의 품질관리와 제조시설 청결상태, 작업자의 위생·안전 수칙을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김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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