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탄소산업의 중심인 전주시가 국내 탄소기업들의 중국시장 진출을 돕는다.
시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중국 상해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규모의 복합재 박람회인 ‘2018 상해 복합재로 산업박람회’에서 공동부스를 운영, ㈜씨에이피코리아(전주)와 ㈜이노핫(전주), ㈜다인스(전주), ㈜비에스엠신소재(군산), 삼양사(전주) 등 도내 탄소복합소재 관련 5개 기업의 보유제품을 전시하고 전주시 탄소산업을 홍보했다.
특히, 이번 상해박람회의 참가기업 70% 이상이 중국 기업으로, 기술원은 참가 기업들이 중국 고객들을 중심으로 한 신규고객 발굴과 탄소복합소재를 적용한 제품개발, 복합재료 부문의 기술개발 및 용도확장을 위한 업계 동향 파악에 나설 수 있도록 적극 도왔다.
최은자 전주시 신성장산업본부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우리 지역 탄소유망기업들에게 가까운 중국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주기 위해 노력했다”며 “향후 이 기업들이 세계시장을 주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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