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0회째를 맞은 박람회는 ‘골고루 누리는 행복도시 군산, 복지가 답이다’라는 주제로 군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군산시사회복지협의회 등 사회복지 관련기관 종사자와 시민 등 2만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져 큰호응을 얻었다.
관내 40개 기관·단체가 참여해 50개의 체험 및 홍보 부스를 설치하고 주민복지 분야 관련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또한, 난타, 색소폰, 라인댄스 등 화려한 공연은 시민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복지 골든벨·런닝맨 미션을 통해 직접 체험하면서 자세히 알지 못했던 복지 분야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토요일에는 인기 개그우먼 조혜련씨의‘함께해요! 토크 콘서트’가 열려 기쁨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을 연출했다.
이와 함께 ‘제19회 사회복지의 날’기념식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증진에 기여한 시설 종사자와 공무원 등 유공자를 표창했다.
군산시 주민생활지원과 김장원 과장은 “복지정보와 서비스, 복지기관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다양한 부스 참여를 통해 시민이 함께하는 자립도시 군산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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