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매주 금요일 농산물 직거래장터 운영
국민연금, 매주 금요일 농산물 직거래장터 운영
  • 정재근 기자
  • 승인 2018.09.07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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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성주)은 7일부터 혁신도시 공공기관 최초로 매주 금요일 공단 본부 사옥(전주시 덕진구)에서 지역생산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장했다고 밝혔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공단이 정부정책에 선도적으로 앞장서 로컬푸드협동조합의 성공적인 정착을 돕고 일자리창출을 통한 지역 상생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또한 직거래장터 정례화는 지역농민에게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해 지속가능한 가계소득 증가를 통한 농촌경제 자립을 돕고,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먹거리로 직원들의 건강까지 챙겨 서로 상생하는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단이 주최하고 완주로컬푸드협동조합에서 주관하는 직거래장터는 정오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전북지역 1,500여 농가에서 직접 재배한 채소, 과일, 버섯, 유정란 등 다양한 농산물과 농산물 가공품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장터를 이용하는 지역주민과 공단 직원들은 직거래를 통한 신선한 제철 생산품을 시중 가격보다 10~20%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고 지역농산물 소비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다.

 완주로컬푸드협동조합에서는 생산자 및 로컬푸드 참여 농가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안전성 교육 및 유통 농산물 잔류농약검사 등을 실시해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농산물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김성주 이사장은 “농산물 직거래장터 운영을 통해 농촌경제에 보탬이 되고, 지역 주민들과 공단 직원들이 생산자와 환경을 생각하는 윤리적 소비를 실천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상생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지역과의 아름다운 동행을 약속했다.

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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