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종업원을 흉기로 위협하고 금품을 훔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주완산경찰서는 특수강도 혐의로 A(42)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4일 오전 1시 50분께 전주시 완산구 한 편의점에서 종업원을 흉기로 위협하고 현금과 담배 등 9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범행 직후 찜질방에서 미리 준비한 옷으로 바꿔입는 수법으로 경찰 추적을 따돌린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PC방 등에서 생활하다 추적에 나선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마땅한 직업이 없어서 생활이 어려웠다. 생활비가 필요했다”고 진술했다.
김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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