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 천 년의 과거와 미래 ‘학술대회’
전라도 천 년의 과거와 미래 ‘학술대회’
  • 한훈 기자
  • 승인 2018.09.06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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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6일 전라도 정도 천 년을 기념해 ‘전라도 천 년의 과거와 미래’라는 주제로 국립전주박물관 대강당에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7일 개최될 학술대회는 전라도 천 년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재조명하고자 전남도와 광주광역시와 함께 추진한다.

학술대회에서는 전라도 지역의 분야별 특징과 의미를 학술적으로 검토해 앞으로 전라도의 미래에 대한 새로운 지평을 열기 위한 방안들이 논의된다.

더불어 천 년의 역사 속에서 전라도 사람들의 주체성과 부패한 현실타파를 적극적으로 대응해온 사실들을 통해 미래 역사를 능동적으로 이끌어 나갈 방안들이 모색된다.

이를 위해 ‘전라도 천 년 다시 들여다보기’라는 주제로 이종범 한국학호남진흥원 원장이 주제발표를 한다.

천 년의 역사 정립을 위해 ‘전라도 지역사의 어제오늘의 지향점’이라는 주제로 이동희 전주역사박물관 관장이 발표하고, ‘한국사에서 전라도의 위상’이라는 주제로 조법종 우석대학교 교수의 발표가 이어진다.

전라도 천 년의 미래를 준비하고자 ‘전라도 천년사의 문화콘텐츠 활용방안’이라는 주제로 홍성덕 전주대학교 교수가, ‘문물교류로 본 전라도 미래천년’이라는 주제로 곽장근 군산대학교 교수가 참여하여 심도 있는 연구 성과를 밝힌다.

주제발표가 마무리된 뒤에는 이재운 전주대 교수를 좌장으로 참여하고, 한문종 전북대 교수, 한규무 광주대 교수, 김종수 군산대 교수 , 하태규 전북대 교수, 김경옥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 연구교수, 허인욱 한남대 교수, 송화섭 중앙대 교수, 한수영 호남문화재연구원 팀장이 토론자로 나서 주제발표에 대한 열띤 토론을 이루어질 예정이다.

윤동욱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학술대회는 전라도 지역의 역사적 특질을 바탕으로 미래 천 년의 자존감을 바로 세우기 위한 토론의 장”이라며 “정치와 경제, 사회, 문화 등 분야별로 전라도 지역사를 정립하고, 의미와 가치에 대해서 논의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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