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안전공사, 민간발전시설 ‘안전’ 협력의 장 마련
전기안전공사, 민간발전시설 ‘안전’ 협력의 장 마련
  • 정재근 기자
  • 승인 2018.09.06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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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력공급의 안정화와 발전설비 사고 예방을 위한 공공기관과 민간발전 사업자 간 정보기술 협력의 장이 열렸다.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조성완)는 6~7일 양일간 전남 광양시 월드마린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사단법인 민간발전협회 이승재 부회장을 비롯한 협회 회원과 전문가 80여 명을 초청한 가운데 ‘2018 KESCO-IPPA 기술협력 워크숍’을 개최했다.

  KESCO-IPPA(민간발전협회) 워크숍은 국내 발전설비 시설의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공사와 민간발전사가 각각 신기술 개발 경험과 시설 개선 사례를 함께 나누는 상생 협력의 무대다.

 전력수요가 해마다 급증하고 민간발전소 역할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공공·민간 간의 기술협력을 통해 보다 실효성 있는 시설안전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해마다 개최되고 있다.

 9회째를 맞은 올해 워크숍에서는 ‘광양발전소 발전설비 개선사례’ 등 총 8개의 주제발표와 토론이 펼쳐졌다. 이튿날인 7일에는 참석자 모두, 광양에 있는 포스코 LNG터미널 시설을 참관할 계획이다.

 이범욱 기술이사는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 공급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민간발전 분야도 친환경 기술 개발과 설비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면서 “공공과 민간의 이같은 협력을 통해 에너지전환 시대를 함께 앞서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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