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2022 아태 마스터스대회 유치전 본격화
전북도, 2022 아태 마스터스대회 유치전 본격화
  • 설정욱 기자
  • 승인 2018.09.06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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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생활스포츠의 국제대회인 ‘제2회 2022년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 대회’ 유치 활동에 본격 돌입했다.

송하진 지사를 비롯한 유치홍보단은 7일부터 오는 12일까지 4박 6일의 일정으로 제1회 아·태 마스터스 대회가 열리는 말레이시아 페낭 출장길에 나선다.

유치홍보단은 대회 참석기간 동안 대회 운영 방법과 경기장 시설 등을 돌아보고 말레이시아 한국공관 한스타일 연출사업, 전라북도 농식품 판촉 등 집중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전북도의 대회 유치 의지를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송하진 지사는 8일 2018 제1회 아태마스터스 대회 개막식에 참석하고 그 이후 일정에서는 주요 경기장도 돌아보는 한편 아·태 마스터스대회 유치 최종 승인을 하는 국제마스터스협회(IMGA) 회장도 만나 유치 의사를 직접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이에앞서 전북도는 지난 6월 2022 아·태 마스터스 대회 유치를 공식 선언하고 사전타당성 용역을 추진하는 등 대회 유치에 필요한 국내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도는 내년 7월 정부로부터 국제대회 유치 신청 자격 승인을 얻어 IMGA(국제마스터스협회)에 공식적으로 대회 유치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며 11월이면 대회 유치 여부가 최종 결정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2022년 아태 마스터스 대회를 유치한다면 2017년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2018년 전국체전, 2019소년체전, 2020 생활체육대축전, 2021프레잼버리, 2022년 아·태 마스터스, 2023 세계잼버리까지 7년 연속 대규모 행사를 개최하게 된다.

한편 송하진 도지사는 이에 앞서 7일에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있는 주 말레이시아 한국 대사관을 방문해 재외공관 한스타일 공간연출 사업현장을 점검하고 기념행사에도 참석한다.

재외공관 한스타일 공간연출 사업은 송하진 도시자 공약사업으로 2015년부터 지금까지 전 세계 20여 개 대한민국 공관 및 대표처가 전라북도의 한지와 공예품을 활용한 한국적인 공간으로 탈바꿈되는 사업이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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