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균형발전박람회, 전북을 알리다
2018 균형발전박람회, 전북을 알리다
  • 청와대=소인섭 기자 설정욱 기자
  • 승인 2018.09.06 16: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혁신, 지역을 깨우다’란 주제의 ‘2018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가 6일 개막된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국가 균형발전과 지방분권 강화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가장 중요한 국가전략이다”고 지방분권 시대를 강조했다.

국내 최대의 균형발전 축제이자 소통의 장인 이번 박람회는 이날부터 8일까지 사흘간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문재인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국가 균형발전과 지방분권 강화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가장 중요한 국가전략이다”고 지방분권 시대를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지역이 잘살아야 국민이 잘 산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지역의 노력에 정부는 강력한 지방분권으로 응답할 것이며 지역의 힘에 중앙의 힘이 보태질 수 있도록 중앙집권적인 제도와 시스템을 바꿔낼 것이다”면서 “지역이 기획과 사업을 주도하고 정부는 평가, 지원하는 상향식 소통방식으로 전환해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역의 재정자율성을 확보해 지방정부가 예산과 사업결정권을 실제로 행사하도록 하고 지역주민 스스로 지역의 미래를 결정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점도 밝혔다.

전북도는 이번 박람회 전시관을 통해 ‘아름다운 山河 여행체험 1번지 전라북도’를 주제로 문화ICT 융합 여행체험 산업 육성과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 등 주요 정책들을 홍보하고, 다양한 이벤트 행사도 진행했다.

도는 군산 고군산군도, 진안 구봉산 등 전북의 아름다운 山河와 카드 한 장으로 전북을 누빌 수 있는 ‘전북 투어패스’를 소개하고 전북의 문화·관광자원과 ICT 콘텐츠연계를 통한 4차산업 시대에 관광혁신을 보여줬다.

또한 2023 세계잼버리대회 유치과정과 새만금 개발의 향후계획을 선보여 전북 대도약을 위한 세계잼버리의 성공개최를 기원했다.

김송일 행정부지사는 “전북에서만 느낄 수 있는 자연경관과 관광자원을 기반으로 ICT 콘텐츠와 연계한 관광산업 혁신을 통해 전라북도가 여행체험 산업의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박람회 개막식은 대통령과 국무총리 대신 한병도 정무수석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부는 6일부터 8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박람회를 개최해 전북 등 17개 시·도의 비전과 지역 주도의 혁신성장 사례를 공유한다.

청와대=소인섭 기자 설정욱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